SQLD 자격증 접수

SQLD 자격증 접수를 했다. 어쩌면 대학교 4학년때 딴 정보처리 기사 이후로 첫 IT 자격증 시험인 것 같다.

SQLD란,

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하는데 있어서 정확하고 최선의 성능을 발휘하는 SQL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한다.

시험 응시 자격이 없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SQL시험인 듯 싶다.

 

데이터 모델링의 이해/SQL기본 및 활용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있고 총점 6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. 각 과목당 40% 미만의 점수를 취득하면 과락을 할 수도 있다.

신입들에겐 그래도 SQL을 아는구나, 공부하려고 노력은 했구나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는데, 신입에게 저 정도 포인트는 어떤 상황에서는 꽤나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.

하지만 이 자격증이 경력자 이직을 위한 자격증은 아니다. 다만, 이쪽도 회사를 다니면서 놀기만 한건 아니구나. 그래도 공부를 하려고 노력은 했구나를 보여줄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. 경력자들은 기출문제들 위주로 1,2주 공부하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하는데, 떨어지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론쪽에서 과락을 못 맞춰서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들 한다. 시험을 본 주변 친구들도 2주 정도 공부하면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. 그러니 시험에 붙어야지 라는 마음보다는 SQL을 정리하고 공부를 하는 김에 자격증도 하나 따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.